안드레아 보첼리 노래에 푹 빠져 있는 나.. 이탈리아 요리도 그렇고 노래도 그렇고 좋아하는 것들이 늘어나서 이탈리아어를 배워보기로 맘 먹었다. 책 몇 권 사고 하다가 어려워서 집어 던져놓은게 한 두어달 된 거 같은데. EBS 사이트에서 이탈리아어 온라인 수강 프로그램이 있어서 신청하고 들은 지 오늘이 3일째. 처음 두 강의는 별로 안 어려웠는데, 세번째 강의부터 막 어려워진다. -_-; 외울 건 또 머 그리 많은지..
Di che nazionalità è Lei? [디 께 나찌오날리타 에 레이?] 당신의 국적은 어디입니까?
Qual'è la capitale di Corea? [꽐레 라 까삐딸레 디 꼬레아?] 대한민국의 수도는 어디입니까?
EBS 강의는 정해진 기간 안에만 볼 수 있기 때문에, 하루도 안 빼고 들어야 하는디.. -_-; 뭐 시간 보내기는 좋겠지..
간단히 찍을 수 있는 카메라가 있었으면 해서 운송에게 부탁해서 카메라 하나 샀다. 손떨림 방지 잘되는 거 사 달라고 했더니 Panasonic Lumix DMC-FX55GD를 사 왔더군. 저번에 빌렸던 경희 카메라랑 거의 같은 거 같음.
카메라... 기억을 담아 두기엔 좋은 도구지. 갑자기 예전에 MPV 관련해서 Olympus랑 같이 일했던 때가 생각난다. 그 때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PMA 2004 show에 다녀온 기억도 나는군. 라스베가스 출장이 가장 기억에 남는 출장이기도 했지. 벨라지오 호텔 앞의 멋진 분수쇼가 기억나네..
역시 YouTube가 좋다니까.. ㅋㅋ 좋았던 기억이 새록새록~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다시 한 번 가보고 싶다. 벨라지오 호텔 앞에서 멍하니 분수쇼를 보면서 생각에 잠겼었던 때가 그립다.
위에서 나오는 노래는 Andrea Bocelli와 Sarah Brightman이 부른 Time to say goodbye임. 오리지널 music video는 아래에..
양재에 살 때, 잠깐동안 피아노를 배웠었는데.. (완전 초보) 수원으로 이사하면서 그만뒀지. 그때 "어린이 바이엘 (상)"을 그럭저럭 마쳤는데.. ^^
요
새 기분도 별로 안좋고 무료해서, 다시 피아노 과외를 시작했다. 선생님이 어느 정도 치는지 테스트해 본다고 한 번 쳐보라고
하길래 건반에 손을 올리고 치다 보니 손가락도 떨리고 등에 식은땀이 주르륵.. -_-; 이번 피아노 선생님은 좀
스파르타식이네.. ㅎㅎ
피아노를 치다보니, 예전 양재에서 날 가르쳐줬던 피아노 선생님 생각이 났다.. 손바닥 많이
때리던.. ㅋㅋ 나보다는 항참 어린 선생님이었는데, 전화 번호가 있길래 전화해봤더니.. 벌써 결혼하고 얼마전에 순산했다고
하더군.. 호오.. 빠른걸.. -_-;; 난 언제나? -_-;;
취미로 피아노 배운다 그러면, 얼마나 치냐고 사람들이 물어보고, "어린이 바이엘 (상)" 치는데요.. 하면 다들 피식 웃는다.. 바이엘(하)까지 끝내기 전에는 피아노 배운다는 말을 말아야겠다.
좀 열심히 해서.. Andrea Bocelli처럼 피아노를 치며, Il mare calmo della sera를 칠 수 있을 때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