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고로 난 고우영 화백의 (무삭제판) 삼국지, 수호지, 임꺽정, 서유기등을 다 읽어보았고, 꽤 높은 점수를 주고 있지만, 조선야사실록에는 큰 점수를 못 줄것 같다. 오백년을 다 읽고, 연산군을 읽으려 했으나, 재미가 없어서 오백년 두 권 읽고 포기, 그리고 연산군 한권을 읽고 지금 그만둔 상태이다.
왜 그럴까 생각해 보았는데, 고화백님의 대부분 작품은 기존에 큰 줄거리가 알려져 있는 고전들을 다시 해석하고, 풍자와 거짓?을 추가한 것들이라, 읽다 보면, 거의 다 알고 있는 내용인데도 재미가 있고, 다음 내용이 궁금하기도 한 그런 작품이라고 생각한다. 여담으로, 바로 그렇기 때문에, 난 기존 고전의 내용을 모르는? 사람에게는 고화백님의 작품이 재미없을 것이라 추측한다.
그런데, 오백년과 연산군은, 워낙 내가 역사에 대한 지식이 짧아, 기존에 알고 있는 내용이 전혀 없었다. 그러니 거짓과 진실도 구별하기 어렵고, 실제 줄거리를 알기가 힘들었다. 그러니 재미를 느낄 턱이 있나.. 사실 뭐.. 실록이라는 것 자체가 재미를 위한 것이 아니라고 스스로 위안?도 해 보지만...
(주의: 이 블로그를 보는 사람은 별로 없다고 자부?하지만, 혹시 몰라 하는 말인데, 위에 본인이 쓴 평은 어디까지나 역사를 싫어하는 사람이 느끼는 개인적인 것이므로, 괜히 오버하지 말기 바람.)
Posted by cinsk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