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아마존에서 또 질렀다. 최근에 아마존 정책이 바꼈는지, 가장 저렴한 방식으로 배송하면 예전보다 2주 정도 더 걸리는 것 같다.
아래는 이탈리아어 관련 책들:
영풍/교보 문고를 몇 번 가 봤지만, 국내에는 쓸만한 이탈리어어 사전이 없다. 엄청나게 작고 조잡한 것 아니면, 엄청나게 큰 것 뿐.. 그래서 Oxford Concise판으로 하나 사고.. 문법책도 한 권 사고.. 마지막 책은 10개의 이탈리아어 소설을 이탈리아어/영어로 동시에 볼 수 있는 책.. 이 책은 내가 보려면 아직 멀었다.. -_-;
아래는 Ed Greenwood씨가 쓴 Elminster 시리즈 수집판:
엘민스터(Elminster)는 AD&D Forgotten Realms에서 매우 유명한 마법사인데. 글쎄.. 분위기상 단순 하이 클래스 마법사라기 보다는 뭐랄까.. 반지의 제왕에서 갠달프 같은? 존재이다. 잠깐 클래스를 보니.. 무지막지하다. fighter 1랩, rogue 1랩, cleric 3랩, wizard 24랩 총 30 레벨 케릭터네. 어히쿠 Wikipedia에는 단독 페이지까지 있음.
잠깐 훑어봤는데, 이 책은 Wizards of the Coast에서 나온 collector's edition 중에서 디자인이며, 구성이며 가장 멋진 책이다.. 내용은 글쎄... Ed Greenwood씨의 글은 처음인 관계로.. 나중에 시간나면 써 보도록 하지.
유명한 아이작 아시모프(Isaac Asimov, 1920-1992)씨가 쓴 소설 Foundation의 다섯 권중 첫번째 이야기이다. 찾아보니 국내에서 "로봇과 제국"이란 책이 바로 이 책을 번역한 것 같기도 함. 첫번째 이야기라지만, 가장 마지막에 출판(1988)된 책이다.
꽤 독특한 공상과학 소설인데, 첫번째 책의 내용은 대충 다음과 같다. 주인공은 수학자인 Heri Seldon인데, 그 유명한 Psychohistory란 과학 분야를 만들어낸다. Pychohistory는 간단히 말해, 미래를 예언하는 과학인데, 인간 개개인의 행동을 예측할 수는 없지만, 수학적 통계와 사회학을 결합해서, 인류의 행동 패턴을 예측하는 학문이다. 이 책의 내용은 해리가 황제의 대신 Eto Demerzel에게 도망치면서, psychohistory 학문을 개척해 내고, Demerzel의 정체를 밝히는 것으로 끝난다.
Eto Demerzel은 거의 황제를 꼭두각시 취급하면서, 양지/음지를 가리지않고, 갤럭시 전체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는 대신인데, 원하는 목표를 위해서는 법/암살 등을 가리지 않은 잔혹한 사람이다.
이 책의 마지막에 큰 반전이 이루어지는데... 자세한 것은 직접 읽어보시길.. ^^; 그리고 마지막에 그 유명한 로봇의 세가지 법칙(Three Laws of Robotics)이 나온다.
One. A robot may not injure a human being or, through inaction, allow a human being to come to harm. (첫째. 로봇은 직간접적으로 인간을 해칠 수 없다)
Two. A robot must obey the orders given it by human beings, except where such orders would conflict with the First Law. (둘째. 로봇은 첫번째 규칙에 위배되지 않는한, 인간의 명령에 따라야 한다)
Three. A robot must protect its own existence, as long as such protection does not conflict with the First or Second Law. (세째. 로봇은 첫번째 규칙과 두번째 규칙에 위배되지 않는한, 자신의 존재를 보호해야 한다)
그리고 나머지는 스포일러라서 숨겨 놓는다.
스포일러 보기
이 책에서 가장 충격적인 것은, 로봇의 세가지 법칙 앞에 0번째 규칙이 존재한다는 것이다.
Zero. A robot may not injure humanity or, through inaction, allow humanity to come to harm. (로봇은 직간접적으로 인류에 해를 끼치면 안된다)
따라서, 나머지 세 원칙도 다시 씌여진다.
One. A robot may not injure a human being or, through inaction, allow a human being to come to harm, except where that would conflict with the Zeroth Law. (로봇은 0번째 규칙에 위배되지 않는한, 직간접적으로 인간을 해치면 안된다.)
결국, 인류 자체에 해가 될 수 있다면, 인간을 해칠 수도 있다는 규칙이 나온다. 따라서 이 소설에 등장하는 한 로봇이 왜 인간을 해치고 다니는 지 그 이유를 밝히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