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장에 딸려온 플라스틱 횟대는 새장에 걸치는 형태인데, 이게 아직 날지도 못하는 핑핑에게는 너무 높아서 무용지물이었다. 좀 크면 잘 쓸지도 모르겠다만... (아, 내가 부르는 이름은 핑핑이고, 풀네임은 Freesia Van 놀아鳥임. -_-;;)
새용품 파는 데서 올려놓은 포도나무 횟대가 가장 그럴듯해 보이던데, 대부분 품절이라서. ㅎㅎ 직접 만들어 보기로 했다.
퇴근하고, 철물점에 들려서 실톱을 하나 사서, 아파트 단지 주변 나무들을 탐색했다. 살아있는 나뭇가지를 자르면 좀 눈치보이는데... 하면서 돌아다니던 도중, 조경사가 자른 듯한? 나뭇가지가 말라서 떨어져 있는 것을 발견! 말라버린 나뭇잎을 다 훑어내고, 적당한 크기로 톱으로 자른 다음, 집으로 가져왔다. 새장에 맞게 대충 자르던 도중, 핑핑이 파닥파닥 거리며 바로 나뭇가지에 올라탔다. 오호라.. 생각보다 좋아하는 거 같아서 신나게 잘라서.. 새장에 끼워 넣었다. 물론, 비누로 빡빡 씻어서 말린 다음에...
새장 문을 열어 놓으면 좀처럼 새장에 안 들어 가려고 하던 넘이, 주인님이 신경쓴 것을 아는 듯, 기를 쓰고 새장으로 들어가려고 하네. ㅋㅋ
근데 문제는, 이넘이 아직 날지도 못하는데.. 높은 곳에 올라가는 것까진 좋은데.. 좀처럼 내려올 줄 모르네. -_-;
숲속기린님네 하늘이랑 꼬맹이는 풀씨를 처묵처묵 잘 한다는데.. 우리집 핑핑이는 아직 애기라서 그런가.. 아님 익숙하지 않아서인가.. 쳐다도 안봄.
자, 핑핑의 이동법을 보여드리면... 점프해서 날개짓을 하며 이동하는 건 내 바램이고.. 사실은... 입으로 높은 곳을 문 다음 한 쪽 다리로 윗부분을 잡고 나머지 다리를 이동하는 식으로 나무에 올라탐. 자 입이 먼저 나가시고...
그리고 다리를 이동~
좀 추하다. -_-;;
ㅋㅋ 이번엔 이쁜 걸로..


근데.. 어제보담 오늘 파닥거리는 행동이 좀 늘었다. 호오. 하루만에 좀 자랐나? ㅋㅋ
P.S. 계속 횟대 타고 올라가다 꼭 새장 벽에 달라붙어 어쩔 줄 모르던데.. 알고 봤더니, 수평인 가지가 없어서 그런 것이었음. 가지 하나를 휘어서 대충 수평이 되도록 했더니 더이상 벽타질 않음.
새용품 파는 데서 올려놓은 포도나무 횟대가 가장 그럴듯해 보이던데, 대부분 품절이라서. ㅎㅎ 직접 만들어 보기로 했다.
퇴근하고, 철물점에 들려서 실톱을 하나 사서, 아파트 단지 주변 나무들을 탐색했다. 살아있는 나뭇가지를 자르면 좀 눈치보이는데... 하면서 돌아다니던 도중, 조경사가 자른 듯한? 나뭇가지가 말라서 떨어져 있는 것을 발견! 말라버린 나뭇잎을 다 훑어내고, 적당한 크기로 톱으로 자른 다음, 집으로 가져왔다. 새장에 맞게 대충 자르던 도중, 핑핑이 파닥파닥 거리며 바로 나뭇가지에 올라탔다. 오호라.. 생각보다 좋아하는 거 같아서 신나게 잘라서.. 새장에 끼워 넣었다. 물론, 비누로 빡빡 씻어서 말린 다음에...

근데 문제는, 이넘이 아직 날지도 못하는데.. 높은 곳에 올라가는 것까진 좋은데.. 좀처럼 내려올 줄 모르네. -_-;

자, 핑핑의 이동법을 보여드리면... 점프해서 날개짓을 하며 이동하는 건 내 바램이고.. 사실은... 입으로 높은 곳을 문 다음 한 쪽 다리로 윗부분을 잡고 나머지 다리를 이동하는 식으로 나무에 올라탐. 자 입이 먼저 나가시고...


ㅋㅋ 이번엔 이쁜 걸로..



P.S. 계속 횟대 타고 올라가다 꼭 새장 벽에 달라붙어 어쩔 줄 모르던데.. 알고 봤더니, 수평인 가지가 없어서 그런 것이었음. 가지 하나를 휘어서 대충 수평이 되도록 했더니 더이상 벽타질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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